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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민세, 야구선수에서 가수로 재도전? 과거 회상하며 ‘눈물’
입력 2015-08-21 07:54 
길민세
길민세, 야구선수에서 가수로 재도전? 과거 회상하며 ‘눈물

[김조근 기자] 야구선수 출신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출연해 화제다.

20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 다양한 지원자들이 등장한 가운데 이날 마지막 지원자로 길민세가 모습을 보였다.

길민세는 "23년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좋아서 나오게 됐다"며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부상 때문이었나?"라고 물었고,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라며 또 다른 이유를 댔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삐처리로 방송이 돼 궁금증을 더했다.

본 무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무대를 마친 뒤의 모습에서 "내가 옛날에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 평범하게 사는게 부럽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슈퍼스타K7'는 방송 말미 "다음주 진짜진짜 공개됩니다"라고 예고했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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