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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 2의 지드래곤 키우기…청소년 무료 교육
입력 2015-08-20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제 2의 테디·지드래곤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진로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무주YG재단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공동기획해 ‘YG 디렉터 프로젝트(YG Director Project)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군 중 아트디렉터·작사가·작곡가 분야에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교육 기회가 없는 청소년들을 우선 선발해 전문 교육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된 청소년 20명은 5개월 동안 현장 전문가 지도 아래 기초 교육과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통교육에는 YG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4세에서 19세 청소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s://www.ssr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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