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37)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수만에게 직접 캐스팅된 사연을 밝혔다.
심형탁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함께 출연한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을 보며 말문을 열었다.
심형탁은 1997년 이수만 사장님께서 직접 나를 캐스팅했다”면서 당시 이수만 사장님이 회사로 한 번 찾아오라고 해서 부푼 마음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곳에서 ‘내 눈물 모아라는 곡을 불렀다”며 (그러나) 이수만 사장님이 ‘곧 신화라는 그룹이 나오는데, 넌 그 그룹과 색깔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이수만 사장님이) 나에게 ‘가수는 포기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1998년 르카프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한 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2015) , ‘썸남썸녀(2015) ,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형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심형탁, SM 캐스팅 될 뻔 했네” 심형탁, 그룹 신화 멤버 오디션 봤구나” 심형탁, 배우하길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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