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조치로 청계천로와 무교동 등 일부 지역에서 옥외 음식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않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서울 청계천에 파라솔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노천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청계천로 야외를 포함한 무교동, 다동 관광특구와 대학로 일대에서 옥외 음식 영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정인교 / 경남 창원시
- "밖에서 먹으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실내가 아니고 실외니까…."
▶ 인터뷰 : 석용현 / 경기 용인시
- "상업적인 활동을 한다면 자리에 앉기 위해 구매를 해야 할 테고, 소비를 강제적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인들도 모두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 인터뷰 : 노점상 상인
- "(파라솔이 길가로 나오면) 노점상이 가장 피해가 클 것이고, 길이 좁아지니까 (시민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이번 조치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은 영세상인이 아닌 프랜차이즈 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큰길상권'은 이미 돈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자리를 장악한 상황에서 임대료 상승을 불러올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꺼내 든 조치인 만큼 꼼꼼한 정책 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연만 VJ
영상편집 : 박기덕
서울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조치로 청계천로와 무교동 등 일부 지역에서 옥외 음식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않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서울 청계천에 파라솔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노천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청계천로 야외를 포함한 무교동, 다동 관광특구와 대학로 일대에서 옥외 음식 영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정인교 / 경남 창원시
- "밖에서 먹으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실내가 아니고 실외니까…."
▶ 인터뷰 : 석용현 / 경기 용인시
- "상업적인 활동을 한다면 자리에 앉기 위해 구매를 해야 할 테고, 소비를 강제적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인들도 모두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 인터뷰 : 노점상 상인
- "(파라솔이 길가로 나오면) 노점상이 가장 피해가 클 것이고, 길이 좁아지니까 (시민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이번 조치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은 영세상인이 아닌 프랜차이즈 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큰길상권'은 이미 돈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자리를 장악한 상황에서 임대료 상승을 불러올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꺼내 든 조치인 만큼 꼼꼼한 정책 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연만 VJ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