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방에서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칠 예정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영서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며, 충청도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온다.
제주도에는 최고 40mm, 호남과 경남엔 5~20mm의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중북부는 5mm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16호 태풍 앗사니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으며,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090㎞ 부근 해상에서 27㎞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하지만 15호 태풍 고니는 강한 중형급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980㎞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특히 이번 15호 태풍 고니는 주말에 방향을 동쪽으로 틀면서 다음 주 초반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