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구룡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본격 시동”
입력 2015-08-20 07:32 
구룡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설립
지주동의 충족, 구역면적 동의 대지주 협의 중

평택시 용이동 8-6번지 일원에 위치한 평택구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최근 구룡지구 사무실에서 추진위원 첫 상견례를 갖으며 본격 추진되면서 해당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평택시가지 초입 평택대학교 북동쪽에 위치한 평택구룡지구는 주변이 용이지구, 신흥지구, 현촌지구 및 용죽지구에 둘러싸인 마지막 남은 개발지로 평소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곳이다.

구룡지구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욱)는 지난 4월 1차 설명회 이후 7월 24일 추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추진위원들과 첫 상견례 및 사업진행상황 등을 설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주 과반수의 동의와 함께 구역면적의 2/3 이상 의 동의를 충족해야 한다. 현재 구룡지구의 지주동의는 과반을 훨씬 넘은 상태이다.

그러나, 구역면적의 동의요건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 상태로 지구내에 대지주인 파리바게트와 현씨, 이씨 종중 등 대지주와 협의중에 있다고 오세욱 추진위원장이 밝혔다.

약 12만6000여 평에 달하는 평택구룡지구는 약 2850세대 77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고등학교, 근린공원, 종교용지 등으로 개발되는 환지방식의 민간주도형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이며, ▲사업구역지정 ▲ 개발계획승인 ▲ 고시공람 ▲ 조합설립 ▲ 시행자지정 ▲ 실시계획인가신청 ▲ 실시계획인가고시 ▲환지계획인가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이러한 모든 절차가 이루어져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인근 개발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욱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개발사업을 위하여 대지주분들의 동의서 제출 협조를 부탁드린다” 며 추진위원회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하여 경험있고 공신력 있는 시행대행사와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겪었던 어려움을 발판으로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향후 구룡지구를 평택 최고의 도시개발 구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 고 강조했다.

구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문의는 추진위원회 (031-651-8181) 로 연락하면 된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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