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며칠 전 거제 등 남해에 적조가 발생해 양식장 어류 수십만 마리가 폐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어제 팔당호가 녹색으로 물들며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색을 띠고 있는 강물.
식물 플랑크톤 등 조류의 급격한 증가로 만들어진 녹조입니다.
환경부는 19일 팔당호의 녹조 농도를 측정한 뒤 조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주변 취정수장의 정수 처리를 강화하고 수질 검사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바다 역시 조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식장 어류 집단 폐사 등 큰 피해가 났던 남해에 이어 동해안에도 적조 띠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울산과 경북 포항 사이 해역의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격상시키고 경북 울진에도 적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조류 증가는 적은 강우량과 상류 지역의 염류 유입,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신 건
며칠 전 거제 등 남해에 적조가 발생해 양식장 어류 수십만 마리가 폐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어제 팔당호가 녹색으로 물들며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색을 띠고 있는 강물.
식물 플랑크톤 등 조류의 급격한 증가로 만들어진 녹조입니다.
환경부는 19일 팔당호의 녹조 농도를 측정한 뒤 조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주변 취정수장의 정수 처리를 강화하고 수질 검사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바다 역시 조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식장 어류 집단 폐사 등 큰 피해가 났던 남해에 이어 동해안에도 적조 띠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울산과 경북 포항 사이 해역의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격상시키고 경북 울진에도 적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조류 증가는 적은 강우량과 상류 지역의 염류 유입,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