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림여고에 이어 우신고도 '자사고 포기'
입력 2015-08-19 18:33 
최근 서울에서 미림여고가 자사고 지위를 포기한 데 이어, 우신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신고가 지난 13일 자사고 지정취소 협의 신청을 해왔으며,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학생 충원 미달 등 때문에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2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른 시일 내에 청문을 시행한 후 교육부장관에 동의를 구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우신고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 실시기일 석 달 전인, 다음 달 14일까지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 내용을 공고해야 합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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