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대 재력가 청부 살해` 김형식 서울시 의원 무기징역 확정
입력 2015-08-19 16:25  | 수정 2015-08-20 16:38

‘김형식 ‘김형식 의원 ‘청부살해
60대 재력가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무기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19일 대법원 3부는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법리의 오해가 없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10년 재력가 송 모 씨에게서 자신의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 이후 금품 수수 사실이 폭로될 수 있다는 압박을 받자 살인을 교사했다.
김 씨의 사주를 받고 실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년 지기 친구 팽 모 씨도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김형식 무기징역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형식, 잘못 친구에게 떠넘기더니” 김형식 무기징역형 확정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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