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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하이츠` 양동근 "오랜만에 무대, 초심으로 돌아갔다"
입력 2015-08-19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 배우 양동근이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19일 오후 서울 남상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소감 및 작품만의 특별한
양동근은 오랜만에 무대에 돌아오게 된 데 대해 하늘같은 선배님 연출님 제작진과 함께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신인 배우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다행히 군대에 있을 때 군 뮤지컬 ‘마임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작품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때의 경험이 없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정말 힘든 작품이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무대에서 랩을 하는 것과는 차이점이 많이 있다. 뮤지컬에서 랩을 한다는 것이, 어떤 작품들에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생소하고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아직 만들어가는 단계다. 어떻게 녹일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며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제62회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작곡 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등 4개 부문 수상 및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낳은 뮤지컬로 국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랩, 힙합, 스트릿댄스 등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가 담겨 있는 ‘인 더 하이츠에는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 눈길을 끈다.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가 캐스팅됐으며 베니 역은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이 맡는다.
또 바네사 역은 오소연과 제이민이 캐스팅됐으며, 니나 역은 김보경과 루나(에프엑스)가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9월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막을 올려 오는 11월 22일까지 공연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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