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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가 깨어난다…일대파란 예고
입력 2015-08-19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SBS 수목 '용팔이'의 김태희가 깨어나면서 본격적인 파란이 예고된다.
그동안 '용팔이'는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동생 김소현(박혜수)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폭들을 왕진다니던 김태현(주원)의 스토리가 주를 이뤘다.
이 와중에 한신병원과 관련된 무연고 환자, 그리고 비열한 톱스타 스토리도 등장하면서 태현이 돈만 바라는 의사가 아닌 진정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행하는 인간적인 의사라는 점도 그려지면서 인기를 점점 더해가고 있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태현을 통해 눈을 뜬 여진(김태희)이 자신을 잠들게 했던 이과장(정웅인), 그리고 그동안 자신을 간호한 황간호사(배해선)와도 팽팽함이 묻어나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한신그룹 상속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한도준(조현재)의 "아무래도 죽여야겠어", 채영(채정안)의 "한도준이 여진을 죽일거에요"라는 대사를 뒤로하고 한신건설의 고사장(장광)의 "첫번째 타깃이야"라는 대사가 그녀를 둘러싼 파란을 예고했다.
특히 태현은 병상에 누운 동생 소현(박혜수 분) 때문에 눈물흘린 뒤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와 거래에 나서는가 하면, "잘 생각해보고 날깨워"라는 여진을 심폐소생술로 눈뜨게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용팔이'의 5부부터는 숲속의 잠자는 공주였던 여진이 눈을 뜨고, 여기에다 태현의 활약이 더해지며서 더욱 촘촘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과연 여진이 눈을 뜨면서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될런지, 그리고 이 와중에 용팔이 태현과 어떻게 '용한커플'이 되어갈런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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