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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장중 4% 넘게 급락 中…중국증시 여파 ‘불안’↑
입력 2015-08-19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코스닥지수가 중국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장중 4% 넘게 급락하고 있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8% 급락한 668.22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1% 넘게 떨어지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일 전날보다 245.51포인트(6.15%)나 내린데 이어 19일 오전에도 1%대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주택가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자 중국 당국이 지준율과 금리 인하를 늦추는 등 증시 부양책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중국 증시의 급락에 국내 상장한 중국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소비 관련주인 화장품, 제약·바이오, 음식료, 의류업체들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중국 업체 차이나하오란은 전날보다 17% 이상 급락했으며 차이나그레이트도 4% 넘게 빠졌다. 완리는 전날보다 6.03% 급락했고 글로벌에스엠은 전날보다 2.16%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는 3%대의 하락폭을 기록 중이고 다음카카오, 동서 역시 2~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7% 이상 하락했고 파라다이스는 장중 4%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코스닥, 중국증시 영향 심하네”, 코스닥, 중국증시와 관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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