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증권·금융 관련 4개의 캡태크 업체(데이터앤애널리틱스·솔리드웨어·에이스탁·쿼터백테크놀로지스)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3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캡테크(CapTech)란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예탁원과 4개사는 상호 소통·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캡테크 활성화에 필요한 증권정보 발굴·공유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 업체들은 로보어드바이저와 머신러닝 기술, 자산운용과 투자컨설팅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새로운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탁원 측은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이 개인 자산의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동화된 자산관리(WM)서비스다. 머신러닝은 새로운 데이터가 들어왔을 때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데이터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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