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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vsSM 계약 분쟁, 여전한 의견 대립 재확인
입력 2015-08-19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SM과 루한 측이 여전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대립구도를 형성했다.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제46민사부에서는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양측 모두 볍률대리인만 참석한 가운데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이날 루한과 SM 측은 전속 계약 기간과 수익 분배 등에 대해 한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양측은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수차례 조정을 시도했으냐 결렬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첫 변론에서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재판부는 소송이 길어지면 당사자들에게도 좋을 게 없지 않느냐. 조정 의사를 다시 물어보라”며 9월 11일 2차 변론기일을 잡았다.
루한은 지난해 10월10일 SM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루한은 SM 측이 한국인 멤버로 이뤄진 엑소K와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엑소M을 수익 배분 면에서 차별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또 부적절한 아티스트 관리와 금전적 보상, 인권 침해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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