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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수요미식회’ 새 식구로 합류…강용석 빈자리 채운다
입력 2015-08-19 13:17 
[매일경제 스타툳이 오주영 기자]
최현석 셰프가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의 새 식구로 전격 합류한다.
최 셰프는 지난 ‘통영&거제 편, ‘짬뽕 편 등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는 당시 화려한 입담과 함께 셰프이자 미식가로서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상식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19일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서는 ‘품격 있는 고기의 대명사인 스테이크에 대해 다룬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기름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핑크빛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최 셰프는 스테이크 부위별 식감과 마블링의 정도는 물론 부위에 따른 영어 명칭의 유래, 숙성 방식, 기죽지 않고 스테이크 주문하는 법 등 알토랑 같은 지식을 전할 계획. 이어 고급 레스토랑 뺨치는 ‘최현석 표 스테이크 간단 레시피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소스, 두툼한 고기 속살 온도 체크법은 시청자들에게 ‘꿀팁이 될 전망이다.

MC 신동엽은 예전에 최현석 셰프한테 배운 대로 집에서 한번 해먹어 봤는데 정말 너무나 맛있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신동엽은 셰프 최현석에게 스테이크란 어떤 의미냐” 물었고, 최 셰프는 나에게 스테이크란 와이프보다 더 많이 만난, 무언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일만 하지 말고 집에 좀 들어가라”고 받아쳐 최셰프와 앙숙의 케미를 보여줬다고.
이번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지상렬과 김새롬의 입담도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 얼마 전 셰프와 결혼한 김새롬이 막상 미식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타공인 미식가 지상렬은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그만의 별난 방식을 소개해 모두를 손사래를 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스테이크 보관 방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와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 스테이크 하우스 베스트3도 이어진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붐을 일으킨 강남의 주요 레스토랑부터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뉴욕 3대 스테이크 집에 이르기까지 미식가들의 미각마저 녹여버릴 식당들이 대공개 된다. 특히 이 중 한 곳은 최현석의 스승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한국의 1세대 이탈리안 셰프로 유명한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최현석을 20년 전에 봤는데 그때도 허세가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 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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