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딸, 신라개발회장 아들과 '비공개 결혼식' 올린다
입력 2015-08-19 12:59  | 수정 2015-08-19 13:01
김무성/사진=MBN
김무성 딸, 신라개발회장 아들과 '비공개 결혼식' 올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달 말 차녀의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의 둘째딸인 현경씨(수원대 디자인학부 조교수)와 충북 지역 재력가인 이준용 신라개발회장의 아들인 상균씨(신라개발 대표)가 이달 말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신라개발은 충북의 중견 건설업체로 상균씨는 신라개발을 물려받기 위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번 둘째딸 결혼 사실을 주변에 일절 알리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앞서 2013년 11월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가까운 의원들은 물론 보좌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상을 치렀습니다.

현경씨는 지난해 수원대에서 최연소교수로 임용됐습니다. 이에 참여연대가 김무성 대표의 외압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해 6월 김무성 대표를 고발했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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