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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 연속 안타 행진…TEX는 6연승 좌절
입력 2015-08-19 11:53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4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 이와쿠마는 지난 13일 볼티모어전에서 선발 등판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그 전 등판이었던 8일 텍사스전 6회 2사 후부터 이날 1회 1사까지 33타자 연속 ‘노히트 행진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추신수가 이와쿠마의 노히트 행진을 깨트렸다. 추신수는 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이와쿠마의 7구째 83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지난 15일 탬파베이전 이후 이어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3회 이와쿠마에 4구째 87마일 커터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대니 파쿼의 5구째 90마일 커터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2-3으로 패해 6연승이 좌절됐다. 1회 내준 3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타선이 이와쿠마에 7회까지 2득점으로 묶였다. 시즌 60승 58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3위는 유지했다. 지구 2위 LA 에인절스와는 1경기 차.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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