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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콘서트, 3만 관객 티켓 파워…이적 존박 지원 사격
입력 2015-08-19 1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3만 관객이라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가 티켓 오픈했다.
총 28,476 석이 오픈된 가운데 19일 오전 10시 기준 28,441석이 판매됐다. 사실상 매진을 기록한 것.
한 공연 관계자는 경이롭다. 아무리 김동률이라 하더라도, 설마 3만석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사라질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불황에다 휴가철 막바지라는 계절적 요인까지 악재를 걷어내고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에 공연계는 적잖은 놀라움과 동시에 김동률 티켓파워의 탄탄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9일, 10일, 11일 3일간(3회 공연)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3만 관객을 맞는다.
이번 공연은 70인조 세션이 무대에 오르고 이적과 존박까지 게스트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동률은 지난 2008년 6월 에필로그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체조경기장에서 관객들과 조우하게 됐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이번 공연은 올해 1월에 마친 동행 투어콘서트의 앵콜 공연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공연이 아닌 전혀 새로운 공연으로 선보인다”면서 잘 알려진 히트곡들과 공연 때 특히 사랑받았던 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마치 앨범으로 치자면 베스트 앨범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늘 그래왔듯, 이번 공연에서도 처음 무대에 올리는 곡과 새롭게 다시 편곡한 곡이 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6일 라이브 앨범 ‘KIMDONGRYUL LIVE 2012 감사 / 2014 동행을 발표했다.
세 번째로 만들어진 김동률 라이브 앨범으로, 2012년과 2014년에 있었던 동명의 전국투어 공연의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2CD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각 투어에서 선별된 25곡이 7만여 관객들의 환호성과 탄성과 눈물, 숨소리까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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