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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마약혐의 '재범' 김성민에 징역 2년 구형
입력 2015-08-19 11: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1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형사1단독)에서 김성민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4차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이날 김성민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7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성민이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를 저지른만큼 죄질이 무겁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김성민은 최후 변론에서 "죄송하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받아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김성민을 체포했다.
이에 앞서 2011년에도 필로폰 밀반입 및 투약,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월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성민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9월 2일 동 법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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