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저가 매수세에 3%대 반등
입력 2015-08-19 09:54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가 저가 매수세에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3000원(3.80%) 오른 1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110만40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찍었다. 하반기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부문의 이익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다.
NH투자증권이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15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시장의 눈높이도 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45% 반등한 데 이어 이날도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주가가 불과 4개월여 만에 150만원선에서 110만원선으로 밀리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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