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MBN] 산속에서 암 이겨낸 자연인
입력 2015-08-19 07:15  | 수정 2015-08-19 07:15
오늘의 mbn / 사진=MBN
[오늘의 MBN] 산속에서 암 이겨낸 자연인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해발 600m 산속에서 자연 그대로를 즐기며 사는 강성준(62) 자연인.

4년 전 텐트 하나 들고 산을 찾은 그는 연못과 해바라기 정원, 수영장까지 만들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버스 기사로 살아온 그는 하루에 1000명이 넘는 승객들을 상대하는 것도 모자라 이유 없이 화를 내고 술에 취해 폭행을 일삼는 승객들도 만나야 했습니다.

결국 지독한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전립선암 2기 판정을 받고 건강을 위해 산을 택했습니다.


스트레스뿐이었던 도시 생활을 접자 그의 몸에 있던 암 세포가 사라지는 기적 같은 일도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게 자연과 아내 덕분이라는 그는 이들에게 진 빚을 갚는 일은 자신이 더욱 건강하고 열심히 사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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