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통문화와 한류의 만남…"경복궁 옆 복합 문화공간"
입력 2015-08-19 06:50  | 수정 2015-08-19 07:48
【 앵커멘트 】
경복궁 옆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문화체험공간이 생깁니다.
또, 올림픽공원에는 케이팝 전용 공연장이 생깁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합니다.

이곳은 오래전 미국대사관 숙소였으며 대한항공이 특급호텔을 세우려고 추진했던 장소입니다.

'케이-익스피리언스'라는 이름의 복합 문화체험 공간은 인사동 등 주변 지역과 연계돼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조성배 / 대한항공 상무
- "보시고 즐기시고 한 곳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와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전 세계에서 케이팝이 크게 사랑받는 가운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오는 2017년까지 1만 5천 석 규모의 케이팝 전용 공연장으로 리모델링됩니다.


▶ 인터뷰 :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코리안 프리미엄'을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높은 문화 수준과 독창적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세계에 확산하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발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했던 '문화융성'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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