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안준철 기자] 지바 롯데 마린스의 훈남 투수 이대은(26)이 시즌 3패째 위기에 몰렸다. 초반 무실점 행진을 28이닝까지 이어갔지만 실점하면서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야수들의 실책이 컸다.
이대은은 18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7탈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5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무너졌다. 결과적으로는 6실점,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3.29에서 3.22로 내려갔지만 시즌 3패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이대은은 1회와 2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무실점으로 잘 넘어갔다. 하지만 3회초 결국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인 8번 이치카와 도모야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폭투로 2루까지 보냈고, 9번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니시카와가 도루 실패, 양다이강을 삼진으로 잡은 뒤 한숨 돌렸다. 나카시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나카 겐스케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4회 다시 무실점으로 막은 이대은은 5회 수비 실책에 무너지고 말았다. 선두타자 이치카야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니시카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양다이강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스즈키의 2루 토스가 늦어지는 야수실책으로 1사 1,2루 상황으로 바뀌었고, 나카시마의 평범한 3루 땅볼을 3루수 나카무라 쇼고가 알을 까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이어 다나카를 2루 땅볼로 잡으며 1사 1,3루로 상황이 바뀌었지만 나카타 쇼-곤도 겐스케-브래든 레어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결국 다니구치 유야와 대결을 앞두고 후지오카 다카히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11개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은은 18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7탈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5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무너졌다. 결과적으로는 6실점,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3.29에서 3.22로 내려갔지만 시즌 3패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이대은은 1회와 2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무실점으로 잘 넘어갔다. 하지만 3회초 결국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인 8번 이치카와 도모야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폭투로 2루까지 보냈고, 9번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니시카와가 도루 실패, 양다이강을 삼진으로 잡은 뒤 한숨 돌렸다. 나카시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나카 겐스케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4회 다시 무실점으로 막은 이대은은 5회 수비 실책에 무너지고 말았다. 선두타자 이치카야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니시카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양다이강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스즈키의 2루 토스가 늦어지는 야수실책으로 1사 1,2루 상황으로 바뀌었고, 나카시마의 평범한 3루 땅볼을 3루수 나카무라 쇼고가 알을 까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이어 다나카를 2루 땅볼로 잡으며 1사 1,3루로 상황이 바뀌었지만 나카타 쇼-곤도 겐스케-브래든 레어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결국 다니구치 유야와 대결을 앞두고 후지오카 다카히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1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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