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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이름 내건 ‘고소한 19’도 하차…방송 불투명
입력 2015-08-18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불륜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강용석이 끝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향후 방송이 불투명하다. 이날 OSEN은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당장 내일(19일) '고소한 19'의 본 방송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폐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소한 19'는 강용석의 정체성이 뚜렷한 프로그램이어서 대체자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중 가장 뜨거운 이슈를 골라 파헤치는 시사랭킹쇼다. 시청률 1% 안팎을 기록하며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던 방송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불륜설에 힘이 실리는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예고됐던 터다. 문제의 '홍콩'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A씨가 찍은 홍콩 콘래드 호텔 수영장 사진이라고 디스패치는 주장했다.
디스패치는 "영상학 박사에게 해당 사진을 의뢰한 결과,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했다.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 이상으로 봤다"고 표현했다.
강용석은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상태다.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용석과 A씨의 불륜을 입증할 사진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그는 "증거 사진이 있다면 그냥 공개하라"면서 "법정까지 갈 필요도 없다. 사진을 보여주면 해명하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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