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다음달 성동구 금호동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금호를 아이특화 아파트로 꾸며 승부수를 띄운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자녀들 방에 제공되는 붙박이장 모서리는 물론 주방기구를 제외한 욕실, 안방문 모서리(문선)를 둥글게 만들 계획이다.
또 욕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타일을 적용하고, 색채 전달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도 증진 시킬 수 있는 컬러벽지(컬러테라피)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내 아이들의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와주는 놀이 공간인 유아 및 어린이 테마놀이터도 조성한다.
한편, 현대건설이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 동 총 606가구(전용 59~141㎡) 규모다. 이중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73가구(전용 84~141㎡)다.
일부 가구에 한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응봉산 산책로가 바로 연결돼 있다. 한강공원, 서울숲 등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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