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서류로 500억대 토지 가로채려 한 일당 구속

부동산 관련 서류를 가짜로 꾸며 500억 원대 토지를 가로채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부동산 증여계약서 등을 위조해 장애인협회에 증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500억 원 상당의 땅을 가로채려 한 54살 유 모 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취득세 6억 원 등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낸다는 명목으로 해당 토지를 담보로 대부업체로부터 25억 원 상당을 빌리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