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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조건 이견 좁히는 중"
입력 2007-08-21 04:02  | 수정 2007-08-21 04:02
정부는 우리 정부와 탈레반과의 대면협상에 대해 "탈레반이 요구하는 수감자 석방에 대한 조건에 서로 입장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협상 과정을 거치며 그 간격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 차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우리 정부가 직접 석방자 명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탈레반이 8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아프간 정부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또 "탈레반측과 핫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아프간 정부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며 "20일로 알려진 협상시한과는 별개로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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