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회사 한일단조는 2분기 영업이익이 20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3% 늘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7억7800만원으로 18.9%, 당기순이익은 6억9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생산 안정성 제고와 수율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일단조는 주력제품인 액슬사프트에 수직형 단조공법을 적용해 양산에 성공했다. 공정이 기존 공법보다 2배 이상 단축돼 생산성이 높아졌다.
한일단조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수익성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라며 하반기에는 방산 등 대규모 수주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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