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은행, 북경시투자촉진국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8-17 13:50 

우리은행은 17일 중국 북경 현지에서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 기업 및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북경시투자촉진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경시투자촉진국은 2002년 설립된 북경시 정부 직속기관으로 북경시를 대표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포스코, 풀무원, 현대자동차 등이 투자촉진국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지에 투자하기도 했다.
업무협약 직후 북경시투자촉진국은 북경 소재 외국어고등학교가 200억원 규모로 한국에 투자하는 것을 우리은행에 소개시켜줬고, 학교 측은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 학교는 2017년에 한국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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