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건설업계 최초 직업체험교육형 사회공헌활동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주니어건설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이날 수료식에는 삼성물산 윤석진 상무가 참여해 수료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 직업체험교육으로, 6주 동안 6회에 걸쳐 건설 관련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현장견학 등의 체험학습을 경험했다.
지난 3일과 4일 삼성물산이 시공한 인천대교를 방문해 시공에 참여한 삼성물산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견학을 진행,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멘토링 학습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니어건설아카데미의 사업비 3억2000여만원은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에 ‘주니어건설아카데미 2기 교육 참여 아동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학습 기회와 교육을 제공해 건설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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