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총 16만 3천617 표 가운데 49.56%인 8만 1천84표를 얻어 7만 8천632표에 그친 박근혜 후보를 2천452표 차이로 앞섰습니다.
1.5%포인트 득표율 차이, 그야말로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이어 원희룡 후보가 2천398표로 3위, 홍준표 후보가 1천503표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당원과 대의원, 국민선거인단의 직접 투표 결과에서는 박근혜 후보에 430여표를 뒤졌습니다.
때문에 한때 개표장에선 박근혜 후보의 박빙 우세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론 조사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강세를 반영하듯 이명박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만 6천868표를 얻어 1만 3천984표에 머문 박근혜 후보를 2천8백 여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결국 이명박 후보는 2천452 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를 제치고 숨막히는 경선 레이스의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전 대표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총 16만 3천617 표 가운데 49.56%인 8만 1천84표를 얻어 7만 8천632표에 그친 박근혜 후보를 2천452표 차이로 앞섰습니다.
1.5%포인트 득표율 차이, 그야말로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이어 원희룡 후보가 2천398표로 3위, 홍준표 후보가 1천503표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당원과 대의원, 국민선거인단의 직접 투표 결과에서는 박근혜 후보에 430여표를 뒤졌습니다.
때문에 한때 개표장에선 박근혜 후보의 박빙 우세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론 조사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강세를 반영하듯 이명박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만 6천868표를 얻어 1만 3천984표에 머문 박근혜 후보를 2천8백 여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결국 이명박 후보는 2천452 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를 제치고 숨막히는 경선 레이스의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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