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해 들어 세 번째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년과 5년 만기로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이달 말 발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까지 포함하면 이마트가 올해 회사채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규모만 9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신용평가사들은 이마트 회사채에 초우량 등급 수준인 AA+를 부여했다. 그러나 가계소비 부진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산업에 대한 장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마트는 올해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까지 포함하면 이마트가 올해 회사채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규모만 9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신용평가사들은 이마트 회사채에 초우량 등급 수준인 AA+를 부여했다. 그러나 가계소비 부진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산업에 대한 장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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