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안류란, 좁은 폭 지형 통해 물 빠지는 형상…휩쓸리면 ‘위험’
입력 2015-08-16 14:27 
이안류란, 좁은 폭 지형 통해 물 빠지는 형상...휩쓸리면 ‘위험’ / 사진=MBN
이안류란, 좁은 폭 지형 통해 물 빠지는 형상...휩쓸리면 ‘위험

[김승진 기자]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이완류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경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3번 망루 앞 해상에서 이안류가 발생했다.



완도 해경은 한국해양구조협회, 119 구조대와 함께 이안류에 휩쓸려 떠내려 간 피서객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의 지형을 통해 썰물처럼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역파도로도 불린다.

이안류를 만났을 경우에는 물을 거슬러 해변으로 헤엄치는 것은 삼가고 해안선과 평행 방향으로 헤엄쳐 이안류의 흐름에서 벗어난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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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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