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두 편 연속 광복절 1천만 돌파…'광복절의 사나이'
입력 2015-08-15 19:40  | 수정 2015-08-15 20:13
【 앵커멘트 】
독립투사들의 운동을 그린 영화 '암살'이 광복절인 오늘을 기해 1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3년전 광복절에는 '도둑들'로 1천만 관객을 넘어선 적이 있어, 두 편 연속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

독립투사들의 치열한 독립운동을 그린 영화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더니 10일 만에 500만, 그리고 25일 만에 드디어 1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의 성공을 스스로 자축하듯 광복 70주년 아침 대기록을 달성한 겁니다.

▶ 인터뷰 : 경기현 / 영화 '암살' 관객
- "일부러 광복절에 맞춰서 볼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너무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기록.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 '전우치' 등으로 매번 수백만 명의 관객을 모은 스타 감독입니다.

특히 2012년 개봉한 전작 '도둑들'도 광복절에 1천만 관객을 넘겼는데,

두 번 연속 광복절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광복절의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독립운동을 그린 영화로 광복절에 1천만 명을 돌파했다는 '의미'와 함께 쉽게 깨지기 힘든 '기록'도 얻게 됐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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