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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보관법, 어묵감자조림 레시피 공개…백종원 “익는 시간 달라서 어려워”
입력 2015-08-14 11:26 
감자 보관법
감자 보관법, 어묵감자조림 레시피 공개…백종원 익는 시간 달라서 어려워”

[김조근 기자] 감자 보관법이 화제인 가운데 백종원의 감자조림 레시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에서 감자를 이용한 어묵감자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청양고추와 양파, 그리고 당근과 감자를 적당히 썰어준 백종원은 감자랑 어묵이랑 볶으면 맛있다. 근데 어려운 이유가 있다. 서로 익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종원은 깊은 팬 위에 물 한 컵, 만능간장 반 컵을 넣은 후 숟가락으로 고춧가루 2 큰술, 간마늘 1 큰술을 넣고 휘저었고 여기에 감자와 당근을 넣어주고 그 뒤로 어묵과 양파를 넣어준 후 계속해서 볶았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끓는 동안 물 조절만 하면 된다. 지금 물 양만 봤을 땐 조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묵이 물을 빨아들일 것”고 설명했다.

한편 6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감자는 더운 날씨에 보관을 잘해야 한다. 잘못 보관할 경우 독이나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게 핵심이다. 서늘한 음지에 감자를 박스 채로 두면 편하다.


감자를 냉장고에 넣으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의 양이 증가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박스와도 연관이 있다. 감자를 박스에 보관할 때는 사과를 2~3개 함께 넣어두면 싹이 잘생기지 않는다. 사과에서 생성되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 생성을 억제하는 덕분이다.

싹이 나거나 표면이 녹색으로 변한 감자를 먹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여름철 감자 보관법이 더욱 중요하다.

감자 보관법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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