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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김태희,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앞으로의 전개 방향 ‘기대감↑’
입력 2015-08-13 18:11 
용팔이 주원 김태희, 사진=SBS
용팔이 주원 김태희,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앞으로의 전개 방향 ‘기대감↑

[김승진 기자] 용팔이 주원 김태희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SBS 드라마 '용팔이' 3회에서는 12층에 잠들어 있는 한여진(김태희)의 주치의가 된 김태현(주원)이 병원장의 허락으로 여진이 잠들어 있는 병실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외래 접수 없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에 올라와 비밀리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VIP 플로는 상류층의 감추고 싶은 치부가 철저하게 가려지는 신세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왕진장소에 도착한 태현이 마주한 것은 상해강간 사건이 저질러진 처참한 범죄현장이었고 이 세계에 대한 룰을 지키며 무사히 수술을 마친 태현은 VIP 플로어 내에서도 소수의 의료진만이 접근이 가능한 여진의 방에 들어갈 기회를 얻게 됐다.

그리고 그곳에 잠들어 있는 여진이 실은 지난 밤 수술방 문을 사이에 두고 자신 앞에서 자해를 시도한 환자임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잠든 것처럼 보이지만 의식은 살아 있어 다른 이들의 말을 모두 들으며 차곡차곡 분노의 감정을 쌓아온 여진의 심리상태는 검은 방에 갇힌 채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향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팔이 주원 김태희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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