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휴가철에도 전세금 상승확대
입력 2015-08-13 17:27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주춤한 가운데 전세금 상승폭은 확대됐다.
13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을 유지했지만 전세금은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을 키워 0.14% 올랐다고 밝혔다.
매매가의 경우 수도권(0.13%)이 지방(0.07%)보다 크게 올랐다. 서울 상승률은 0.16%로 평균을 웃돌았고 특히 강남구는 0.31% 올랐다. 전세금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이 광역시도 중에서는 가장 많이 올라 0.22%를 기록했다. 성동구(0.47%)와 광진구(0.46%), 강동구(0.30%) 등에서 전세금 상승폭이 컸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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