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이승기와 소녀시대 윤아마저 결별했다. 1년 9개월 만이다. 장기연애로 이어질까 했는데 아쉽게도 비교적 빨리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결별설 보도 즉시 신속한 입장을 내놓았다.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뭇 아이돌 스타와 다를 것 없다. 서로 바쁜 스케줄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아이돌 스타의 결별속내를 들여다보면 만남이 소원해져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돌 대표 커플이었던 비스트 용준형과 카라의 구하라 역시 그랬다. 지난 2013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이었다. 당연히 만남이 소원해졌고, 결별로 이어졌다.
같은 해 4월,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도 서로 바쁜 스케줄로 만남이 줄어들어 소원해졌다. 열애 초기와 비교하면 걸스데이의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데이트 시간을 낸다는 건 무리수에 가까웠다. 특히 걸스데이 소속사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실 아이돌 스타들의 공개 연애부터 결별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그들에겐 ‘독이 든 성배일 수 있다. 공개 연애를 선언한 아이돌 스타는 어디를 가든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은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팬덤이 거대한 아이돌일수록 공개열애는 또 하나의 장애물일 수 있다. 때론 이슈몰이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동반 상승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다.
그러니 울며겨자먹기로 인정한 공개 연애가 오픈 후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히 그룹에 소속되어 있는 아이돌일수록 부담감은 가중된다. 소속사의 철저한 관리 하에 있는 아이돌은 원하는 시간에 데이트를 할 수 없다. 멤버들 눈치도 봐야 한다. 공개열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결 편안해졌다고는 하지만 실상 등을 돌리는 팬들이 더 많다. 우리 오빠가 그녀만 좋아한다”는 건 달갑지 않은 일이다.
소녀시대 태연와 엑소 백현이 열애를 인정했을 때, 그들을 비난하는 팬들이 급증했다. 사실상 소녀시대의 운명을 쥐고 있던 태연,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백현의 만남으로 당시 팬들은 배신이라며” 등을 돌렸다.
개인의 열애사로 본다면 축하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아이돌 스타의 공개 연애는 독이 될 수 밖에 없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오히려 부담 요인이 돼 그들의 결별을 종용하는 게 아닐까 한다.
이승기와 소녀시대 윤아마저 결별했다. 1년 9개월 만이다. 장기연애로 이어질까 했는데 아쉽게도 비교적 빨리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결별설 보도 즉시 신속한 입장을 내놓았다.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뭇 아이돌 스타와 다를 것 없다. 서로 바쁜 스케줄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아이돌 스타의 결별속내를 들여다보면 만남이 소원해져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아이돌 스타들의 공개 연애부터 결별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그들에겐 ‘독이 든 성배일 수 있다. 공개 연애를 선언한 아이돌 스타는 어디를 가든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은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팬덤이 거대한 아이돌일수록 공개열애는 또 하나의 장애물일 수 있다. 때론 이슈몰이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동반 상승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다.
그러니 울며겨자먹기로 인정한 공개 연애가 오픈 후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히 그룹에 소속되어 있는 아이돌일수록 부담감은 가중된다. 소속사의 철저한 관리 하에 있는 아이돌은 원하는 시간에 데이트를 할 수 없다. 멤버들 눈치도 봐야 한다. 공개열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결 편안해졌다고는 하지만 실상 등을 돌리는 팬들이 더 많다. 우리 오빠가 그녀만 좋아한다”는 건 달갑지 않은 일이다.
개인의 열애사로 본다면 축하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아이돌 스타의 공개 연애는 독이 될 수 밖에 없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오히려 부담 요인이 돼 그들의 결별을 종용하는 게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