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3거래일 연속 절하하면서 중국발 글로벌 환율 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3일 위안·달러 고시환율을 전일 종가대비 1.11% 올린(위안화 가치 하락)한 6.4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로 1달러를 사기 위해 어제보다 1.11%정도 위안화를 더 내야 한다.
앞서 인민은행은 11일과 12일에도 1달러 당 위안화 환율을 각각 1.9%, 1.6% 올린 바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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