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中 위안화 추가절하…수혜·피해株는?
입력 2015-08-12 18:34  | 수정 2015-08-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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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걸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수혜를 입은 주와 피해를 받은 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위안화 추가절하로 국내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의 하락세가 심화됐지만 소수 업종 및 종목은 단기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된 섬유의복과 화장품, 전기 전자 등의 업종에서 피해가 클 것으로 진단했다. 또 중국인의 국내여행 소비주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위안화 평가 절하로 인해 수혜를 입는 업종과 종목도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미국 시장 및 미국 기업들과 경쟁하는 대형 수출 주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자동차 관련 주, 반도체 등 대형 수출 주와 중간재 수출주가 단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11일 1.86% 위안화 평가 절하를 결정한데 이어 12일 1.62%추가 절하했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동용하고 있다.
‘위안화 추가절하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위안화 추가 절하, 내수 주들의 변동은 어떻게 될까” 위안화 추가 절하, 중국 인바운드 주가 피해를 입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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