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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류수영, 연인 향한 변함없는 애정 “박하선은 밝은 사람”
입력 2015-08-12 17:45 
별난 며느리 류수영
별난 며느리 류수영, 연인 향한 변함없는 애정 박하선은 밝은 사람”

[김조근 기자] 별난 며느리 류수영이 연인이 박하선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서 류수영은 ‘연인 박하선과 만약 결혼했는데 고부갈등이 생긴다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류수영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어머니가 다툰다면, 어려운 일일 것”라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어머니도 밝은 분이고 박하선도 밝은 사람이니까, 만약 잘 돼서 결혼까지 간다면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진땀을 뺐다.

잠시 고민하던 류수영은 드라마 찍으면서 생각도 해봤는데, 잘해줘도 부담 못 해줘도 서운할 것 같다. 넘나들면서 잘 하겠다”며 살아온 세월이 워낙 다르니까 맞춰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안 맞는다고 해서 다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적인 얘기겠지만 가능하다면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맞춰가는 게, 어떤 사람이 되느냐보다는 어떻게 맞춰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드라마 안에서 펼쳐진다는 색다른 콘셉트의 드라마다. 기존 16부작 편성 법칙을 깨고 12부작에 도전하며,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박희성 등이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된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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