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분기 실적] 가스공사 2분기 영업이익 96% 급감
입력 2015-08-12 17:42  | 수정 2015-08-12 20:26
중국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할 동양생명이 상반기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12일 동양생명은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3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57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8.9% 늘었다. 매출액은 1조1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회사 측은 종신·CI(치명적 질병)·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 매출이 늘고 손익 관리가 효율화하며 영업지표가 탄탄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 실적은 부진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줄었다. 매출액은 4조9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줄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40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공급비용과 목표 판매물량 정산시기 차이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937억39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632.21% 급증한 331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86억5200만원으로 4.53% 감소했다. 성수기 영향으로 유화 사업과 닝보법인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코스맥스 2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유수홀딩스(옛 한진해운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5% 늘었다. 매출액은 1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91.3% 줄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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