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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성이라더니…위안화 추가 절하에 증시 ‘급락’, 불안↑
입력 2015-08-12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국 위안화가 12일 추가 절하됐다는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대, 3%대 급락해 충격을 준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6.40포인트(1.33%) 하락한 1,960.25를 나타냈다.
지수는 6.61포인트(0.33%) 하락한 1,980.04로 개장하고 나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인 데 이어 이날 추가 위안화 평가절하가 이뤄지면서 한국 증시는 이틀째 예상치 못한 폭풍을 맞았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가 일회성 이벤트라고 했는데 오늘 또 내려 추가 절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위안화 평가절하는 한국의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와 중국 소비시장의 구매력 약화를 뜻한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위안화 추가 절하, 주식 또 망했네", "위안화 추가 절하, 요즘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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