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새주인 맞이` 앞두고 사상최대 수익낸 동양생명
입력 2015-08-12 16:24 

중국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할 동양생명이 상반기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12일 동양생명은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3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57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8.9% 늘었다. 매출액은 1조143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8% 늘었다. 회사측은 종신·CI(치명적질병)·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매출이 늘고 손익관리가 효율화되며 영업지표가 탄탄해졌다고 설명했다.
유수홀딩스(구 한진해운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43.5% 늘었다. 매출액은 1179억원으로 전년비 1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91.3% 줄었다.
비상교육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3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규모가 축소됐다.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3.2% 늘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52억원으로 역시 손실규모가 줄었다. 인바디의 2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1.4% 늘었다.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전년비 20.8% 늘었고 당기순이익(38억원)은 51.3% 늘었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3.9% 늘었고 에스에프에이 영업이익(176억원)은 293.2% 늘었다. 후성과 동양피엔에프의 영업이익은 각각 39억원, 8억원으로 전년비 흑자로 돌아섰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