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 안경렌즈 선택 어떻게? 브랜드보면 알아요
입력 2015-08-12 15:48 

안경렌즈에도 브랜드가 있다? 그동안 안경렌즈 구매는 안경사들의 추천이 일반적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안경렌즈업체들이 다양한 기능성 렌즈들을 도입하면서 브랜드화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2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즈업체 케미렌즈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자외선 차단렌즈 케미퍼펙트UV 브랜드군을 선보였다. 이 제품군은 브랜드 이름 그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외선의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까지 99.9% 이상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렌즈다. 종전 시중에 나와있는 렌즈들은 360~380나노미터까지만 완벽 차단하고 400나노미터에서는 80%정도만 막을 수 있다. 6월에는 선글라스용, 렌즈, 7월에는 누진다초점렌즈용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에실로코리아는 지난 7월 미러(거울)처럼 외부 빛을 반사시키는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며 에실로미러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패션선글라스 용으로, 낚시 등산 운전 등, 야외 활동 시에 외부로부터 반사되는 빛을 차단한다.
데코비젼은 청소년용 렌즈 니덱 SMART-V 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스마트폰의 사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들의 근시를 완화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성 렌즈다.
칼자이스비전코리아는 개인별 동공크기를 반영한 운전용 렌즈 ‘자이스 드라이브세이프 렌즈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운전자가 차량 운전 시 눈부심을 완화시켜 안전 운전을 돕는 렌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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