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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NER MBN 여자오픈’ 20일 양평 더스타휴에서 개막
입력 2015-08-12 14:55 
오는 20일 개최해 나흘 동안 펼쳐질 ‘BOGNER MBN 여자오픈’에 출전하는(좌로 부터) 전인지·이정민·조윤지 선수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어느 해보다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후반기 레이스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BOGNER MBN 여자오픈이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후반기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 퀸 전인지를 비롯해 시즌 3승의 이정민과 ‘버디 사냥꾼 조윤지 등 상금 순위 ‘빅3가 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동시에 출격해 ‘여제가 되기 위한 일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올해 LPGA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는 등 최초로 한 시즌에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꼽힌다. 전인지는 전반기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강행군을 펼쳤던 전인지는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을 끝으로 ‘BOGNER MBN 여자오픈을 위해 3주 동안 휴식에 들어갔다.
전인지는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BOGNER MBN 여자오픈부터 남은 11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역대 최다승과 최다 상금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지와 함께 올 시즌 ‘빅3를 형성한 이정민(23·BC카드)과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후반기 기지개를 켠다. 이정민 역시 브리티시오픈 이후 3주 만의 출격한다. 조윤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의 대회다. 상금왕과 대상포인트에서 치열한 1위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세 선수의 후반기 레이스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처음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뒤 급상승세를 탄 박성현(22·넵스)도 우승 후보로 손 꼽혀 올해 대회 우승자를 점쳐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2012년 첫 대회를 개최한 ‘MBN 여자오픈은 이듬해부터 2년 연속 1만 명이 넘는 갤러리를 유치하며 단시간에 KLPGA 투어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명품 패션기업인 DFD패션그룹과 손잡고 ‘BOGNER MBN 여자오픈으로 한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다. DFD패션그룹은 올해 말 두 개의 골프 브랜드 추가 출시를 앞두고 최고 수준의 여자 골프 대회를 열어 골프 패션 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장 2년 만에 KLPGA 정규 투어를 개최해 선수들에게 ‘최고의 페어웨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한국의 오거스타를 꿈꾸며 대회 5개월 전부터 잔디 관리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변화무쌍한 산악 코스와 언듈레이션 심한 그린에서 ‘지략 골프의 정수를 만끽하고, 갤러리들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진정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서 양평 특산물 매장, 지역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도 열린다. 양평군민은 대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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