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지인트, 2분기 영업익 42억원…전년 동기 比 105.69% ↑
입력 2015-08-12 14:11 

공작기계 전문회사 유지인트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1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69%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억400만원으로 112.56%, 당기순이익은 36억6700만원으로 264.51% 성장했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스마트폰 메탈케이스화에 따른 소형 머시닝센터(MCT) 물량 증가 ▲자사브랜드 확장에 따른 수익성 강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꼽았다.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잇달아 메탈케이싱을 채택한 가운데 인지도 높아지면서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유지인트는 실제로 지난 2012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이 83%를 차지했지만, 지난해는 자체브랜드 매출이 71%를 기록했다.
유지인트 관계자는 중국, 북남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 수익성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 현지 매출이 늘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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