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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12부작 미니시리즈 파격 편성 이유는?
입력 2015-08-12 13:58  | 수정 2015-08-12 14:08
[여주(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니시리즈=16부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드라마가 등장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기존 16부작 편성 법칙을 깨고 12부작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 모처에서 진행된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서 박효 CP는 12부작으로도 성공적인 결과 나올 수 잇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 CP는 미니시리즈가 16부작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형식적 내용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논의는 계속 있어왔다. ‘프로듀사라는 성공적 전례가 있지만 드라마국에서도 이러한 논의는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CP는 요즘은 플랫폼이 워낙 다양해졌기 때문에 16부작이 고정적으로 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 제작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KBS의 첫 시도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6부작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종래 16부작에 비하면 12부작이 임팩트 있고 스피디하게, 제작적으로 용이한 면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기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드라마 안에서 펼쳐진다는 색다른 콘셉트의 드라마다. 고부갈등이라는 스토리가 예능적 개성을 입은 만큼 ‘별난 며느리 속에는 진짜와 가짜를 넘나드는 각양각색 고부관계가 등장한다.
고두심, 김보연,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박희성 등이 출연한다.
psyon@mk.co.kr/사진 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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