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190원대 돌파
입력 2015-08-12 10:51  | 수정 2015-08-12 10:57
[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190원대 돌파

중국의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등해 장중 1,1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4분께 1192.8원까지 올랐습니다.

전일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1.86% 높인 가격에 고시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어 이날 중국이 위안화를 추가 절하한 영향으로 또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장중 고점은 2011년 10월 5일 1,195.0원(장중) 이후 3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3306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전날 고시환율(6.2298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1.62% 하락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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