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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영업이익 2억원…“마케팅 비용 지출로 영업익 90% 감소”
입력 2015-08-12 09:33 

게임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3%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 증가한 373억8400만원, 당기순이익은 54.9% 늘어난 5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마케팅 비용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관계 기업 투자 이익 확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23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게임빌은 해외 모든 권역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임빌 관계자는 하반기에 간판 브랜드인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을 필두로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신작들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라며 최근 설립한 유럽 현지 법인 등 전 세계 12개 거점을 기반으로 하반기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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